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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학회장 이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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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의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충심으로 축하합니다.
(사)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의 창립총회는 1991년 12월 7일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강당에서 창립총회가 개최되었고, 본인이 초대 회장에 취임하였다. 학회장의 임기는 2년이었고 1994년 5월 14일에 제2대 학회장에 취임하였으며 1996년 5월 10일에 임기 만료로 학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본 학회의 설립에 있어서는 농공학을 전공한 서울대 김문기(본학회 제4대 회장) 교수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학회 설립 초기에는 회원 수 확보와 학회운영비를 조성하는 것이 대단히 큰 과제였으므로 학회활동 보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국농업과학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의 가입을 노력 끝에 성사시켰으며, 학회 회원들과 관련단체(시설자재 생산 기업체)들의 재정적인 지원으로 느리나마 학술발표와 학회지 발간 사업을 추진하여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학회 창립 당시에는 학회명이 “한국생물생산시설환경학회”로 생물(주로 작물)을 생산하는 각종 시설 내의 환경을 조절하는 학술적인 연구 활동이 주 대상이었으나 1998년 추계 학술회의에서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로 학회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이 학회 명칭 변경은 시의적절한 것으로 인류의 식량을 공급하기 위하여 각종 생물을 생산하는 데 있어는 시설 내의 한경조절도 중요하지만 시설 밖, 즉, 노지재배에 있어서의 제반 환경조절 문제(정밀 농업기술 개발)가 더 크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학회 명칭에 걸맞게 노지 생물 환경조절에 관한 연구 활동도 다루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스마트팜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 일손 부족과 농업 인구의 고령화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스마트팜 농산물 생산체계 확립은 절대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농산물 생산 요소들을 총망라한 시스템 확립은 국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으나 시스템을 다루는 주체(농민)들의 IT 기술수준을 고려하여 스마트팜의 제어시스템을 몇 단계로 나누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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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학회장 권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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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창립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학회 창립 당시(1991년)를 돌이켜보면 실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발기인 대회를 거쳐 한국생물생산시설환경학회로 발족할 당시의 우리나라 농업분야에서의 시대적 배경을 돌이켜 보면 당시 농촌의 소득은 미맥농사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작황에 따라 흉작이 되면 농촌에서 보리가 생산되는 6월이 될 때까지 양곡이 부족하여 소위 보릿고개라는 생존을 위한 어려운 춘궁기를 넘겨야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절에 겨울철의 농한기를 이용한 비닐하우스 재배는 농촌에서 구세주 역할을 하였으며 이로 인한 비닐하우스 재배면적도 크게 증가하여 시설원예 붐을 일으켰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때마침 불어 닥친 농산물 개방의 파고는 생산물의 품질과 가격의 국제경쟁력을 갖추어야 하였기에 생산시설 면에서나 재배환경 면에서 기술개발이 과거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었던 시기였기에 시설원예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심도 있게 할 수 있는 학회인 한국생물생산시설환경학회의 창립이 어떻게 보면 시대적인 필연적 요구 이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학회 구성원도 시설원예 관련 대학교수와 대학원생,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기관인 원예연구소와 기계화 연구소, 농업기반공사, 그리고 각도 농업기술원 소속 연구직 공무원들이 참여하였고, 분야별로 보면 농공학 관련, 원예학 관련, 축산학 관련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다른 학회에서 볼 수 없는 산업현장 산업체의 CEO들도 참여하여 명실공히 산학연의 종합적인 학회라는 것이 우리 학회만이 갖는 특성이자 자랑이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학회 구성원의 다양성이 지금의 생물환경조절학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기에 앞으로 학회 회원들이 분야별로 더욱 분발 노력한다면 명실공히 유명 학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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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학회장 이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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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30주년을 맞이하며
우리나라 시설원예 관련 유일한 학회인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가 창립된지 30주년이 되었군요.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크게 축하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30년 전의 우리나라 시설원예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발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설원예의 눈부신 발전을 위하여 우리 학회가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회의 역할은 여러 회원님들과 그동안 수고하신 임원님들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됩니다.
저희 학회가 출발할 당시 시설원예는 정부 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많은 관련업체가 설립되었으며, 짧은 기간동안 시설의 면적면에서는 큰 발전을 하는 시기였었지만 기술적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서 학회 창립을 요구하는 시기였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서울대 이병일 교수님, 김문기 교수님, 원예연구소 권영삼 과장님 등 원로님들의 노고와 헌신적인 노력이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학회장을 맡았을 때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았던 기억도 납니다. 당시 저희 학회 운영은 회원님들의 회비와 임원들의 특별회비로 운영되던 어려움 속에서 ㈜서원양행 이종원 회장님께서 학술상 수여에 필요한 상금을 지원해주시어 그 고마움은 잊혀지질 않습니다.
앞으로 40주년, 50주년, 100주년을 향하여 크게 발돋움하는 30주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30주년 맞이하여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행사를 준비하신 최종명 회장님과 학회 관계자 여러분과 학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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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학회장 박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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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미래를 위하여 연구자를 양성해야한다.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가 창립되던 1990년 초는 WTO체계 변화 이후에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정부에서 시설원예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되어서 학계와 산업계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서울대 원예과 이병일 교수님과 서울대 농공과 김문기 교수님이 중심이 되어서 학회가 창립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개인적으로는 원예학회가 있는데 시설분야와 농기계분야가 합쳐서 생물환경조절학회를 만드는 것은 합리적인 출발이 아니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면 시설분야 학자들이 원예학회와 생물생산학회를 동시에 참여하게 됨으로서 부담이 가중되고 학회 개최 날자 조정도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연구비가 많으니 농공분야, 축산분야가 같이 출발하나 언젠가는 원래의 분야로 돌아가게 되리라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학회는 학회장이 중요한데 초대 및 2대 회장은 서울대 이병일 교수님이 연임하시고 정두호 농기계연구소 소장이 3대 회장, 4대는 김문기 농공학과 교수님이 하시면서 학회를 발전 시켰습니다. 그러다 학회장을 시설분야와 농공분야가 번갈아 가면서 하자고 하여서 5대 권영삼 박사(원예), 6대 이기명 교수(농공), 7대 박권우 교수(원예), 8대 (고) 이석건 교수(농공), 9대 이용범교수(원예)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석건 교수님이 회장 하실 때인 2006-2008년에는 농공분야 교수님들과 축산분야 분들은 한 두분 이외는 참석을 하지 않게 되었는데 이는 김문기 교수님 퇴임과 함께 전국적으로 시설분야 연구하는 농공과 교수님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9대 서울시립대 이용범회장 다음은 농공분야 회장하실 분이 없어서 10대는 대구대 전하준 교수가 역임하고 11대에 농공분야 서울대 손정익 교수가 수행했습니다. 그뒤 원예 2번(12대 강원대 김일섭 교수, 13대 상명대 김영식 교수), 농공 한번(14대 전북대 김용현)역임하고 현재 충남대 최종명 교수(원예)에 이르는데 앞으로 농공과 축산분야 회장감이 제한적인 것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2000년대 들어서 생명공학과 Bio-green사업 때문에 시설채소 연구가 벼랑 끝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반전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스마트팜에 대한 정부지원이 갑자기 증대되면서 다시금 다양한 분야 학자나 연구자들이 시설원예, 시설축산 분야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자제어 계측분야 연구자들이 주로 참가하는데 그분들 중에는 식물이나 동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연구비가 줄어들면 전자분야 연구자들은 SCI논문 몇 편 내고 다시 원위치로 갈 수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현재 스마트팜 연구에 다른 분야 분들이 모이고 떠날 수도 있지만 우리 시설원예를 연구하는 분들은 꾸준하게 인력을 키워서 시설분야가 발전하여 생물생산분야를 이끌고 앞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달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 학과 축소와 원예나 농공분야에서 연구자가 계속 줄면 원예학회와 합병도 고려해야하리라 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 모두 30주년을 축하하며 즐기기보다는 학회의 미래의 발전적인 방향을 심도있게 구상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2004년 본인이 학회장을 할 때 당시 한국 시설원예연구회 회장이었던 건국대 박한영교수님과 한국수경재배연구회 회장이었던 서울시립대 이용범교수께서 두 개 연구회를 한국 생물환경조절학회로 통합하는데 동의해서 학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해주신 점에 대하여 30주년을 맞아 다시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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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학회장 전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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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분들의 정성과 노력의 결실로 이어져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가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는 2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농업분야의 학회에서는 보기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초기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여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특히 학회지의 양적 질적 발전은 모든 회원 여러분들의 열정으로 이루어 낸 돋보이는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식물공장과 스마트 농업 분야야말로 우리 학회의 주요한 연구 분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회 회원 여러분들이 중지를 모아 우리 농업의 새로운 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창립 30주년을 기반으로 앞으로 100주년을 향하여 무럭무럭 성장해 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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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학회장 손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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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학회장 김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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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학회장 김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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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학회장 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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